글로벌 경제의 중심축

정보데스크

INFORMATION DESK

중국개황

자료실

칼럼

웹진

웹진

[에듀동아] 고려대, 비전선포식 성료… 구천서 한중경제협회회장 3억원 쾌척(2016.01.12)
첨부파일1 : 998e1da7_d812e7d00a62e1a753d1e6b36d425c43_1452595852_7889.jpg (139KB) (Down:281)
작성일 : 2016-04-04 05:16조회수 : 1430


염재호 고려대 총장(왼쪽)과 구천서 한중경제협회장. 고려대 제공


 


고려대는 개교 111주년을 맞아 미래고대, 세계고대의 비전을 공유하는 ‘KU-The Future 2016’ 비전 선포식을 11일 오후 5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대 발전 계획을 담은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고 더불어 발전위원회 위촉식과 붓글씨 공연, 샌드아트 공연, 초대권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고려대는 △1월 11일 비전 선포식 △5월 5일 개교 기념식 △11월 1일 모금행사 등 올해 3단계 시리즈 행사로 발전비전을 공유하고 모금을 독려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는 일제 강점기를 눈앞에 둔 구한말, 교육으로 혼란과 좌절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들이 성금을 모아 세운 국내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이라면서 “그동안 인재 양성과 4.18 의거, 민주화, 산업화의 주역으로서 고려대가 우리나라의 발전을 견인해 왔듯, 혁신과 개혁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우리나라에 또 다른 희망을 제시하는 등불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염 총장은 덧붙여 “그저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진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개척하는 지성, 개혁하는 고대’를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진 축사에서 주선회 고려대 교우회장은 “1월 11일에 진행된 개교 111주년 비전 선포식은 고려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직적인 의미가 담긴 행사”라며 “교우들과 학교 구성원들이 도약을 위해 다같이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마동훈 미래전략실장과 유병현 대외협력처장 겸 기금기획본부장은 고려대 5대 핵심사업으로 △미래형 입학제도 개편(고교추천전형 확대 및 논술전형 폐지) △성적장학금 폐지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개발 콤플렉스(Complex) △연구혁신 프로그램 확대 △KU-Magic 기금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대 발전에 기여해준 인사들 50명을 ‘고려대 KU-The Future 발전위원’으로 위촉했다. 발전위원으로 위촉된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회장은 “고려대 발전에 즉각적으로 동참하는 의미로 평소부터 생각해 오던 기부를 실천하겠다”고 밝히며 일금 3억 원을 고려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고려대는 구천서 회장의 뜻을 받아 앞서가는 연구와 충실한 교육을 통해 개척하는 지성을 양성하며 세계 속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대학으로 성장해 갈 것을 약속했다.    


 


▶에듀동아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