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경제협회에서는 중국 산동성 제남시 제북 경제개발구 내에 조성중인 한중경제협회 전용공단 투자설명회를 5월7일(월) 남산동2가 동보성에서 후원 개최하였습니다.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회장, 겅지엔씬(耿建新) 산동성 제남시 인민정부 부시장 등 양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겅 부시장은 "현지에 조성중인 한국 공업단지는 입지조건과 교통, 인력수급 등에서 이점을 지니고 있으며 시 정부도 다양한 정책혜택을 통해 입주를 돕고 있다"면서 "지난해 한중경제협회와 한국기업 전용 단지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만큼 보다 많은 한국 기업들을 위한 정책혜택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구 회장도 축사를 통해 "지난 1995년 산동성 제남시 제북개발부가 설립된 이후 현지 정부의 노력을 통해 식품과 음료, 전자기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만큼 현지에 진출한 많은 한국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양국의 협력과 상호발전이 더욱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산동성 제남시 제양현은 향후 6년안에 총 3단계에 걸친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식품, 음료수, 전자정보 분야 기업 80여곳에 3만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산동성 내 주요 한국기업 집결지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앞으로 한중경제협회는 회원사와 중국 기업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여 회원사가 중국 진출하는데 있어 교량이 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