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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한중FTA 체결 새로운 전기…깊은 관계 유지 위한 적극
작성일 : 2016-08-04 06:29조회수 : 3445
기사승인 2016. 05. 17. 08:49
 
“한중FTA 체결 새로운 전기…깊은 관계 유지 위한 적극적 움직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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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동북아무역센터 위해관에서 열린 ‘위해시 서비스무역 혁신발전 시범도시 설명회’에서 구천서 한중경제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철현 기자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구천서 한중경제협회장이 한국과 중국간의 다방면에 걸친 긴밀한 무역협력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16일 오후 인천 연수구 동북아무역센터 위해관에서 열린 ‘중국 위해시 서비스무역 혁신발전 시범도시 설명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한·중 정부는 물론 기업 등 민간에서의 문화, 기술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무역형태의 개선도 필요하다”며 “이는 세계적인 추세로 양국도 이에 순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세계 경제 서열은 조정기를 맞이했다”며 “동아시아는 이런 환경 아래 점진적으로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한·중간 무역도 동아시아 지역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기에 양국간 머리를 맞대고 끊임없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양국은 외교 관계 수립 후 20년만에 상호 무역 거래의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르게 신장했다”며 “양국간의 지난해 무역액은 2700억 달러로 60배 이상 성장했다. 이는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한·중FTA 체결로 인한 외형적 성장에 밀려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한·중FTA 체결 후 양국 경제교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이런 시기에 더욱 긴밀하고 진실된 모습으로 깊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후이 위해시장, 박찬대 의원 등 정관계 인사 등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후이 시장은 “앞으로도 양국간 서비스무역에 대해 점진적으로 넓힐 수 있는 항목을 강구할 것”이라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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