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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 등 주력 산업서 양국 시너지 효과 높일 것”
작성일 : 2011-12-13 09:39조회수 : 9998
“신에너지 등 주력 산업서 양국 시너지 효과 높일 것”
한중경제협회, 中에타이시 시장 초청 투자협력 맞손
기사입력 [2011-12-11 15:45] , 기사수정 [2011-12-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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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성북2동 삼청각에서 ‘한중경제협회’ 주최 중국 옌타이시시장 초청 만찬회에서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회장(오른쪽)과 왕량 옌타이시 시장(왼쪽)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투데이=정해균 기자]한중경제협회는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성북2동 삼청각 청천당에서 중국 옌타이시 왕량 시장 초청 만찬간담회를 갖고 한국과 옌타이시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왕량 시장은 리쑤쮠 부시장, 위뚱 상무국장, 한핑 한국상무대표처 수석대표 등 옌타이시 관계자 15명과 함께 이 지역 투자환경 및 주요 전력산업 설명회를 갖기 위해 방한했다. 옌타이시는 시는 중국 산동성 청도시 동북쪽에 위치한 중국 최초 대외통상항구로 교통여건이 편리하고 투자환경이 좋아 82개의 외국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다. 또 한국기업 투자건수가 홍콩에 이어 2위로, 연대시 및 인근 위해시에 5000여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중국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경제 문화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옌타이시와 긴밀한 상호협력과 우호 선린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왕 시장도 “한국은 옌타이시의 가장 중요한 투자 및 교역상대국으로 한국에서 진출한 기업들은 뛰어난 경영 능력으로 이미 투자를 통해 상당한 경제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옌타이시가 전략적으로 발전시키려는 신에너지, 신소재, 정보통신 등 주요 산업에서 한중양국 기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연대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옌타이시에 따르면 현재 43개국 세계 500대 기업 중 43개 기업이 개발구에 진출했으며, 향후 고 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종합산업단지를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찬에는 구 회장, 왕 시장 외에도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남만진 동강시스타 대표, 오흥용 현대그린푸드 대표,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사장, 강우신 대우건설 전무 등이 참석했다. 

한편 중국 옌타이시는 지난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연대시 투자환경 및 주요산업 설명회’를 가졌다. 
<정해균 기자 chung@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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