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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GDP 성장률 9.6%, CPI는 4.7%"
작성일 : 2011-07-04 11:09조회수 : 18273
런민대학 "올해 GDP 성장률 9.6%, CPI는 4.7%"
[2011-07-04, 22:32:14] 온바오    

중국런민대학(中国人民大学)에서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9.6%로 예측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징화시보(京华时报)는 2일 중국런민대학에서 분석한 거시경제 분석통계를 인용해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9.63%,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7%에 달할 것이라 보도했다.

중국런민대학 경제학원 왕진빈(王晉斌) 교수는 "올해 중국의 연간 경제 성장률은 '기저효과'와 '구조조정' 등의 영향을 받아 9.6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식품•원자재 가격, 자금 유동성, 전기가격 개혁, 보장성 주택 건설과 기초설비 투자 등의 요소를 감안할 때 CPI는 4.7%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왕 교수는 또한 "경제 성장을 이끄는 3대 요소 중 하나인 주민소비(사회소비품소매총액) 증가율을 17.1%에 달하며,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무역 균형 전략과 구조조정, 보장성 주택 공정 등의 추진으로 인해 24.6%를 유지할 것이다"며 "수출은 22.4%, 수입은 25.9% 증가하고, 무역수지 흑자는 1천250억달러(133조원)에 이를 것이다"고 예측했다.

이외에도 왕 교수는 "올해 중국 거시경제는 민생안정과 경제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물가통제, 거품제거'와 '경제 성장안정'과 '하락방지' 두가지가 중국 거시경제 정책 수행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