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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 연임 “민간경제협력 실질적 교두보 역할하겠다”
작성일 : 2021-03-31 11:55조회수 : 1781

기사승인 2021. 03. 30. 18:40

2021년 한중경제협회 총회9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아시아투데이 부회장 겸 대표이사)이 29일 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년도 한중경제협회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년 4월부터 3년간 협회를 이끌어 온 우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다시 선출돼 연임이 결정됐다. / 정재훈 기자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중 민간경제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통해 두 나라 정부와 국민, 기업이 윈-윈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겠다.”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아시아투데이 부회장 겸 대표이사)이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년도 한중경제협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연임됐다.

우 회장은 이날 후보 추천 절차를 밟아 회장으로 다시 선출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2018년 4월 취임한 우 회장은 3년간 협회를 이끌며 국내 회원사와 중국 정부·기업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두 나라 민간교류 활성화에도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2월과 11월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와의 특별 간담회를 열어 한·중 관계를 돈독히 했다. 지난해 9월에는 주한 중국대사관에 방역 마스크 5만장을 전달했으며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한·중간 우호를 증진했다.

협회는 이날 우 회장의 연임 결정과 함께 한중경제협회가 코로나19 극복을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 회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더욱 고민하겠다”며 신냉전으로 불리는 최근 국제 정세 속 협회의 역할에 주목했다.

2021년 한중경제협회 총회3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구천서 명예회장(세번째), 서정원(두번째)·정규성 수석부회장(뒷줄 왼쪽 다섯번째), 오현금(다섯번째)·김홍석(첫번째)·이정복(뒷줄 여섯번째)·윤원석(뒷줄 네번째) 부회장, 박성구(여섯번째)·황철서(뒷줄 두번째) 이사 등 협회 임직원들이 29일 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년도 총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정재훈 기자

우 회장은 “한중경제협회와 같은 민간경제단체가 국가간 가교 역할을 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긴장감을 낮춰 상생과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한·중 두 나라가 공고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현재 중국 공공외교문화교류센터 명예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산동성·광동성위원회 해외고문으로 한·중 경제 협력과 민간 교류 증진에 적지 않은 힘을 쏟고 있다. 한반도 평화통일 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와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한반도 미래재단 이사도 맡아 남북 평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규성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겸 편집국장이 협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구천서 명예회장과 서정원 수석부회장(에스알 이노베이션앤시스템즈 대표), 김홍석(법무법인 써밋대표 변호사)·오현금(갤러리 포토하우스 대표)·이정복(금호피앤비화학 전무이사)·윤원석(한컴그룹 해외사업총괄) 부회장, 박성구(한국우사회 대표)·황철서(트루프랜드 대표) 이사 등이 참석했다.